사랑하는 막내 여동생, 세상과의 영원한 이별...
어릴 적부터 유난히도 살갑게 지냈던, 그저 아껴주고만 싶었던 사랑하는 막내 여동생이 암투병 끝에 지난 2017년 11월 6일 세상을 떠났다
그리도 큰 오빠를 연인 마냥 좋아했던 내 막내 여동생!
사랑했던 마음들에 대한 보답으로 아픔 만을 안겨 주고 영원히 떠나버렸다
먼저 죽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이다 겪어 보니 그렇다
너무 속상하고 아파서 "년"소리가 절로 나온다
두고두고 아파할 것 같다
좀더 잘 해 주었어야 하는 건데 하는 마음이 가슴을 후벼 파지만 이젠 끝이다
유난히도 친구가 많았던 동생의 장례식 날, 많은 친구들이 울었다
이제 가족 모두가 어서 빨리 이 혼란과 아픔을 극복하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41살의 아직 젊은 나이에 미혼으로 있다가 갔다
부디 천국에 가 있기를 간절히 바래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