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들은 야채 쑥갓, 저렴한 싼 가격에 사서 싱싱하게 되살리는 방법 √ 저녁 늦게 마트에 야채를 사러 가게 되면 이따금 싸게 파는 시들은 야채 상품들을 볼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얼마 전, 문득 생각이 난 게 이어서 한 다발에 500원씩 두 다발을 사와 봤다. 그리고 생각 난 대로 실천에 옮겨서 실험을 실시, 파김치가 되어 있던 쑥갓이 마치 밭에서 바로 채취한 것 만큼이나 싱싱하게 되살아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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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에 보이는 상품은 '얼마 전에 사왔다는 그 쑥갓이 아니고, 어제 사온 쑥갓입니다. 전에 것에 비해서는 그래도 상태가 많이 좋다고 볼 수가 있는데, 그래도 싱싱한 편은 아닙니다. 알아 두면 유익한 생활의 지혜가 되지 않을까 싶어 포트팅을 해 봅니다. 암튼 싱싱하지는 않은 상태의 쑥갓, 어제 저녁 늦게 마트에 가서 문 닫기 직적에 사 왔습니다. 포장은 투명 비닐봉지에 담겨져 있었는데, 꺼내어 아래 이미지 처럼 꽃다발 처럼 묶었습니다. 묶지 않으면 숙갓이 물에 잠기지를 않고 둥둥 떠다녀서 줄기(대) 밑둥이 부분이 물에 잘 잠기지를 않습니다. 마땅한 꽃병이 없어서 싱그대에 물을 채워 넣어 둡니다. 45도 정도 기울여서 비스듬히 세워두면 물을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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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는 싱크대에 물을 채우고 묶은 쑥갓 다발을 넣어 둔 모습입니다. 이번에 사온 것은 저녁 11시 경에 침수를 시켜서 다음 날(오늘 아침 7시 경에 촬영을 했습니다. 쑥갓이 시들어 있다 보니 카매라 이미지도 좀 어둡게 찍힌 것 같습니다. 채소가 시들면 좀 거무스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금치도 마찬가지로 시들수록 검은 빛깔로 변합니다.
아래 이미지 사진처럼 확실하게 물에 침수되도록 조최를 취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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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미지는 오늘 오전 7시 경에 되살아 난 쑥갓을 다시 촬영한 모습입니다. 쑥갓이 원래대로 싱싱하게 살아 났습니다. 빛깔도 선명하게 초록빛이 분명하고 밝아 졌습니다. 카매라 모드는 동일한 모드로, 실내 형광등 불빛 아래서 조에서 똑 같이 찍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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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미지는 좀더 가까이 서 찍어 잎과 줄기의 상태를 확실하게 학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구매해 온 같은 쑥갓인데 밤 사이에 거듭났습니다. 이제 쌈을 먹고 싶을 만큼 싱싱해 졌네요. 값이 많이 싸긴 하지만, 시들은 채소를 산다는 것이 왠지 궁색해보여 꺼려질 수도 있으나, 이렇게 원상복귀시킬 수 있다면, 실험하는 재미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든 야채 처리해 줘서 마트 측에서도 소비자에게 고마워할 일이 될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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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갓이 살아 나느라고 비스듬히 기울여진 상태에서 봉우리 부분이 수직으로 일어서기까지 합니다. 실험 결과, 약 3시간 정도가 지나게 되면 그때부터 쑥갓대가 방향을 잡기 시작합니다. 쑥갓은 염록채소 종류로서, 불면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한글동의보감' 내용을 읽은 난 뒤부터 거의 모든 끼니를 상추와 쑥갓으로 쌈을 해서 먹습니다. 그래서 매일 먹어야 하는 채소인데, 어느 때 가 보면 시들은 것 밖에 없어서 그냥 온 적이 많았는데,, 그래도 쉬지않고 먹어야 겠기에 시든 쑥갓을 싱싱하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고 연구와 궁이를 한 끝에 문득 꽃병에 꽂혀있는 꽃이 생각이 나서 그 방법대로 아이디어를 내 본 것인데, 성공을 했습니다.
※ 참고로 두 가지 더 실험을 해 본 채소가 있는데, 대파와 뿌리채 사온 상추입니다. 파는 뿌리가 달린 채로 팔기 때문에, 구매해다가 플라스틱 동이에 마르지 않을 만큼만 물은 넣고 거기에 대파의 뿌리를 담궈 둡니다. 그리고 그늘에 두면 상당히 오래 갑니다. 혼자 살더라도 시들어 버리거나 냉장고 안에서 상해서 버리거나 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흙이 있는 곳이면 이런 궁새한 짓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닌 도시생활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생활, 생활경제면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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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tjfrudrnrwltor - 48 - 쑥갓이야기/ 해결방법 / 해결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