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한 서릿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릿발 성성한 이른 봄 그 차가움 속에서도 이른 봄, 눈에 좋다는 냉이가 자라고 꽃을.. √ 봄 냉이, 정말 생명력이 대단하다 아직 어름이 채 녹지 않은 이른 3월 초, 서릿발을 꽃 머리에 녹여 가며 꽃을 피우는 냉이가 있다 양지 쪽엔 풀들도 이슬이 아닌 서리를 아침 햇볕에 녹여 물방울을 만들어 보석인양 장식하고 있다 사람이 만든다고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가 있을까? 따사로운 이른 아침 햇살아래 풀잎에 맺힌 이슬이 이렇게 싱그러울 수가 있는 건지 새삼스럽다 아직은 경작을 계획하기에도 좀 이른 것만 같은 2014년 이른 3월 초, 지난 해 농사 짓던 밭에 서릿발이 성성하다. 근데 그 속에서도 눈에 좋다는 봄 냉이가 자라고 있다 그것도 밤새 얼음장 서릿발을 꽃 머리에 이고 말이다 성질이 급해도 이렇게 급할 수가 있을까? 양지쪽 언덕진 곳은 쑥도 아주 조그맣게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밤새.. 더보기 이전 1 다음